매번 쓰지만 진짜 이름은 몰랐던 물건들 8가지

미디어life 승인 2021.06.21 15:32 | 최종 수정 2021.06.21 16:12 의견 0

주변에서 정말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지만 도통 그 명칭을 몰라 장황하게 설명한 적이 있으실 겁니다. 머릿속에는 그 물건의 이미지가 선명히 그려지는데 명칭은 모르고, 그 명칭을 찾아보고 싶어도 무엇인지 몰라 결국 포기하게 되죠. 오늘은 모두가 알지만 명칭은 잘 모르는 물건들 여덟가지의 이름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번 얼버무리면서 설명했다면 이번 기회에 명칭을 제대로 알고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1. 곤포사일리지

논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하얀색 원통형 물체는 수분량이 많은 목초, 야초, 사료작물 등을 곤포에 진공으로 저장하고 발효하는 것입니다. 주로 가축 먹이 용도로 사용되며, 가을에 벼를 추수하고 난 다음 남은 볏짚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추수가 끝난 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확을 마치고 적당히 건조한 작물에 발효를 위한 첨가제를 넣고 흰색 비닐로 여러겹 감아 단단히 포장합니다. 이 때문에 하얀색의 원통형 모양을 가지고 있어 마치 대형 마시멜로와 흡사한 생김으로 농촌 마시멜로라고 많이 부르지만 정식 이름은 '곤포 사일리지' 입니다. 곤포는 한자어로 건초와 짚 등을 압축한 것을 말하며, 사일리지는 영어 단어로 말리지 않은 채 저장하는 풀, 가축의 겨울 먹이라고 합니다.


2. 라바콘

고속도로에서 쓰는 원뿔형으로 된 교통표지판으로 건설현장이나 공사현장에서 차량이나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올려둔 것을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또 주차장이나 상가, 집 앞에서 차량의 진입과 주차를 막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노랑색과 주황색 줄무늬를 가진 이 물체의 명칭은 '라바콘'입니다. 이 이름은 고무 원뿔을 뜻하는 rubber cone을 현장 용어로 부르다 정식 명칭으로 굳어진 사례입니다. 참고로 영어권에서는 '트래픽콘'이라고 해야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3. 크리센트

창문을 잠글 때 사용하는 쇠로 된 이 잠금장치는 외부의 출입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데요. 손잡이를 잡고 올리면 잠기고 내리면 열리게 되어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몰라 그냥 창문 잠금장치라고 부를 때가 많은데요. 정확한 명칭은 '크리센트'입니다. 크리센트는 한국어로 초승달이라는 뜻인데요. 잠금장치가 초승달 모양을 닮아서 이름을 지은 것 같습니다.


4. 가름끈

두꺼운 책, 양장본, 다이어리 등의 윗부분에 달려서 읽던 부분을 표시하게 해주는 기다랗고 납작한 끈은 보통은 그냥 '끈' 또는 '띠'라고 많이 부르죠. 하지만 정식 명칭은 '가름끈' 또는 '갈피끈'입니다. 가름은 '쪼개거나 나누어 따로따로 되게 하는 일'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끈을 사용하면 책을 가름끈을 기준으로 두 부분으로 나누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은 것 같습니다.


5. 천사채

횟집에서 회를 내오면 아래에 깔린 투명하고 꼬들꼬들한 흰색 면 뭉치를 보게 됩니다. 이를 뭐라 부를지 몰라 '투명한 그거'라고 부르곤 하죠. 정식 명칭은 '천사채'로 한국의 배대열씨가 개발했으며 하늘이 내릴 만큼 귀하고 먹으면 몸이 가벼워져 천사처럼 하늘을 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 천사채를 먹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많이들 헷갈려하는데요. 다시마와 우뭇가사리를 가공하여 만든 국수로 섭취가 가능하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횟집에서 장식용으로 사용하는 천사채 뭉치는 세균이 번식해 있거나 재사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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